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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학전공 6기 장주환 졸업생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다.
국토안보학전공 6기 장주환 졸업생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다.
작성자 국가안보융합학부
조회수 71 등록일 2024.03.05

육군55보병사단 장주환 중위(진)는 낙상한 시민을 구해 국방부 홈페이지에 감사메시지를 받았다. 기동대대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 중위(진)는 지난달 7일 밤 야간작전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자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 그때 비틀거리며 걷는 행인의 모습을 본 그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차를 세운 채 잠시 대기했다. 그 순간 행인이 머리부터 도랑에 떨어졌고, 장 중위(진)는 곧바로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차에서 뛰어나갔다.

행인이 빠진 도랑은 성인 남성의 하체 길이가 넘는 깊은 곳이었다. 먼저 119구급대에 신고부터 한 장 중위(진)는 행인에게 말을 걸어 봤지만 의식이 분명치 않고,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같은 시각 아버지를 찾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니던 행인의 딸이 장 중위(진)를 발견했다. 장 중위(진)는 상황을 설명한 뒤 구급대를 기다리며 행인과 딸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했다.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고 부대로 복귀한 장 중위(진)는 다음 날 딸로부터 감사사례를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정중히 사양했다. 그러자 딸은 국방부 ‘고마워요, 우리 국군’에 그의 선행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장 중위(진) 님의 발 빠른 조치 덕분에 아버지가 큰 이상 없이 가족들에게 돌아올 수 있었다”며 “장 중위(진) 님과 우리나라를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국군 장병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장 중위(진)는 “위험한 상황을 보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다른 군인들도 같은 상황이라면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저 : 국방일보 2024. 3. 4.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40305/1/ATCE_CTGR_0010030000/view.do